이번 주 '인사청문회' 개막...조국 공방 계속 / YTN

YTN news 201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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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김형준 명지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성찰하고 또 성찰하며 다짐을 완수하겠다. 조국 후보자. 오늘 아침 검찰 개혁에 대한 구상도 발표했습니다. 딸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질책을 달게 받겠다고도 했는데요. 쏟아지는 의혹 속에서도 계속해서 정면 돌파 의지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김홍국 교수님이신데 오늘 제가 차제원 교수님인 줄 알고 제가 1부 예고할 때 잘못 얘기를 했습니다. 양해해 주시고요. 오늘 아침 출근길 조국 후보자 검찰개혁과 관련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딸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서는 고개를 숙였는데요. 이 모습 먼저 보고 본격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 : 깊이 반성하는 마음가짐으로 국회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이 고통스럽습니다. 그렇지만 변명하거나 위로를 구하려 들지는 않겠습니다. 저의 안이함과 불철저함으로 인하여 국민 마음에 상처를 준 대가라고 생각합니다. 권력기관 개혁에는 목소리를 높였지만 그에 따른 교육혜택 등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다른 주요 문제들은 간과했습니다.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개혁주의자가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이 문제에는 불철저하고 안이한 아버지였음을 겸허히 고백합니다. 개인 조국, 국민 눈높이에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심기일전하여 문재인 정부의 개혁 임무 완수를 위해 어떤 노력이든 다하겠습니다.]


딸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는 이틀 연속 사과를 했습니다. 불철저한 아버지였음을 인정한다. 오늘은 또 직접 고개까지 숙이는 모습을 봤는데요. 그러나 정면돌파하겠다 이런 의지는 강한 것 같아요. 오늘 관련해서 법무부 장관 후보로서의 개혁 방안 이런 정책 구상을 두 번째로 밝혔습니다.

[김형준]
두 가지가 지적을 하고 싶은데요. 하나는 저 정도 개혁은 꼭 조국이 해야 되느냐. 다른 사람이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법 개혁의 적임자라고 자꾸만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사법 개혁이 이루어지려면 강한 도덕성과 국회와의 완벽하지는 않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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