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터]
절기 '처서'인 오늘,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며 가을이 성큼 다가온 느낌입니다.

하지만 아직 낮에는 늦더위가 남아 있는데요.

현재 27도인 서울 기온, 한낮엔 30도까지 오르며 다소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여기에 낮 동안 구름 사이로 강한 볕이 내리쬐며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광주가 30도, 대구 31도로 예년 이맘때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휴일에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에만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또 다음 주 화요일에는 전국에, 수요일에는 충청 이남 지방에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다음 달 초까지는 가을장마가 이어지며 한번 비가 내리면 폭우로 쏟아지니까요.

산간 계곡과 하천에서는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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