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부친의 묘비에 전 제수의 이름이 있다며, 위장 이혼 의혹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김 의원은 2013년 사망한 조 후보자 부친의 묘비를 찾아보니, 2009년 이혼했다는 며느리 조 모 씨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면서, 4년이 지나도 조 씨를 며느리로 인정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조 후보자의 딸은 한 번도 시험을 봐서 진학한 적이 없다며, 외고는 유학전형 정원외, 대학은 논문 수시전형, 의전원은 면접전형으로 각각 입학했다며 부정입학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또, 조 후보자의 딸에게 장학금 1천2백만 원을 준 부산대 의전원 노 모 교수가 올해 부산의료원장이 된 것에 대해, 당 차원에서 뇌물수수와 알선수재 등으로 법리검토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은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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