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에서 10대 2명이 파도에 휩쓸려 1명이 구조되고 1명은 실종됐습니다.
오늘 오후 3시 50분쯤 동해시 천곡동 한섬해변에서 피서온 10대 학생 2명이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갔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과 구조대를 출동시켜 17살 박 모 군을 구조했지만 이 모 군은 찾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5척과 헬기 1대를 동원해 이 군을 찾고 있습니다.
해경은 이 군이 바다에 빠진 박 군을 구하러 들어갔다가 실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사고가 난 곳은 수영이 금지된 비지정 해수욕장이어서 안전요원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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