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도 이제 막바지입니다.
전국의 해수욕장 등 피서지에는 막바지 휴가를 즐기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우리나라 피서 1번지인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박종혁 기자!
박 기자, 바람이 많이 불어 시원해 보이는군요.
해운대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이곳은 오전부터 강한 햇볕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기온은 아직 30도에 못 미치지만 햇볕에 더욱 덥게 느껴집니다.
당장 바다에 뛰어들고 싶은데요.
그래도 보시는 것처럼 바람이 많이 불고 있습니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더위도 조금 가시는 것 같습니다.
올 여름 휴가는 이번 주가 막바지라 할 수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꽤 많은 피서객들이 해운대를 찾았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은 분들에게는 무더워서 짜증 나는 모습을 찾기 어렵습니다.
지금 수온이 27도가량인데요.
이렇게 더운 날에 더위를 날리기에 제격입니다.
피서객들은 쉴 새 없이 밀려오는 파도에 몸을 맡기고,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더위를 날리는 모습입니다.
바나나 보트나 제트 스키 등을 타고 물살을 일으켜 질주하며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분들도 눈에 띕니다.
부산과 울산 그리고 경남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폭염 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질 때 내려지는데요,
입추와 말복도 지났지만 여전히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부산과 경남 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30도에서 33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이제 휴가도 막바지인데요,
올해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어제까지 8백20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가량 줄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YTN 박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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