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0일) 오후 9시 반쯤 경기도 시흥시 은계지구 아파트에 전기 공급이 끊겨 300가구 주민들이 열대야 속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정전은 전체 5개 동 가운데 2개 동에서 발생해, 5시간여 만에 복구됐습니다.
이로 인해 4명이 한때 승강기에 갇혔다가 소방대원에게 구조됐고, 에어컨과 선풍기, 냉장고 등을 사용하지 못해 무더위 속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전기를 받아 각 동으로 올려주는 부분에서 고장이 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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