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사 자격연수 중 강사가 부적절한 발언 논란 / YTN

YTN news 201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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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대에서 진행된 1급 정교사 자격연수 강의에서 한 강사가 부적절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강사는 그제(6일) 오전 공주대 백제교육문화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정교사 자격연수 기본역량영역 강의에서 홍채 상태를 확인하고 스킨십을 하라는 등 성희롱적 발언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주대 사범대학 교육연수원 측은 교사들의 항의에도 출석 처리를 이유로 강의를 중단하지 않았으며, 해당 강사는 오후에 한 차례 더 강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주대 사범대학 교육연수원장은 오늘 해당 강사와 함께 교사들 앞에서 사과하고 강사 선정과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지만, 교사들은 제대로 된 사과가 아니라며 반발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재발 방지 마련 등을 요구하는 글은 올라왔으며, 지금까지 4천 명 넘는 사람이 동의했습니다.

이상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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