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또다시 동해 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지나 2일 이후 나흘만입니다.
한미 연합훈련 돌입을 한 시점에서 쏜 것인 만큼 한미를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세호 기자!
북한 발사체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가 나왔습니까?
[기자]
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상으로 발사체를 또다시 쏘아 올렸습니다.
지난 2일 이후 또다시 나흘만인데요, 장소는 황해남도 일대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발사체의 제원, 즉 발사체의 종류와 비행거리, 고도 등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추가 발사해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감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이 또다시 발사한 배경과 의도도 함께 파악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5월 이후 지난달 25일과 31일, 그리고 지난 2일, 그리고 오늘까지 모두 4차례의 발사체를 쏘아 올렸습니다.
군은 지금까지 북한이 쏘아 올린 발사체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북한이 지난달 31일과 지난 2일에 쐈단 발사체의 사진을 공개하며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라고 주장했는데요, 실제로 사진의 모습이 방사포에 가까워서 신형 방사포일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아직 신형 방사포인지 단거리 탄도미사일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은 최근 고도를 낮춰가며 연이은 시험 발사를 해왔는데, 실전 배치를 하기 전 의미있는 데이터값을 축전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또 이번 발사는 한미 연합훈련 돌입한 직후 쏘아 올렸는데 한미를 겨냥한 조치로도 풀이됩니다.
특히 북한은 앞서 외무성 담화를 통해 한미 훈련이 자신들을 겨냥했다며 거세게 비난했습니다.
북한은 담화에서 6.12 북미 공동성명과 판문점 선언, 9월 평양공동선언을 노골적으로 무시하고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미국에 대한 비판은 피해왔었는데 이번에는 미국을 직접 겨냥해 남한에 최신 공격무기를 끌어들여 군사적 긴장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대응조치들을 취할 수 있다며 이 책임은 남한 정부와 미국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약속은 자신들만 지켜야 한다는 법이 없다며, 남한 정부를 향해 군사적 적대행위가 계속되는 한 대화의 동력은 사라질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미국을 향해서도 자신들의 대화 의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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