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전남 목포에 있는 15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나 주민 15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교통사고도 잇따라 4명이 숨졌습니다.
최재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 목포 아파트 15층에서 불…주민 150여 명 대피
한밤중 15층짜리 아파트 꼭대기 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사다리차가 굵은 물줄기를 뿜어댑니다.
불은 아파트 내부를 모두 태우고 50분 만에 진화됐지만 40대 주민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15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또, 무더위에 화재진압에 나섰던 소방대원이 탈수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았습니다.
■ 울산 주차된 차량에서 불…차량 엔진룸 전소
아파트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붉은 화염이 치솟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 엔진룸을 모두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 경부고속도로 달리던 4.5t 화물차 불…엔진 과열 추정
무더위에 고속도로를 달리던 4.5t 화물차 엔진룸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는 차량을 갓길에 대고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 부산 갯바위서 50대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
부산 이기대 어울마당 부근 갯바위에서 5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했습니다.
이 남성은 119구조대가 출동했을 때 호흡과 맥박은 있었지만, 의식이 없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승용차 중앙선 넘어 승용차와 충돌…80대 부부 숨져
승용차 한 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부서졌습니다.
대구시 팔공로에서 80대 노부부가 탄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승용차와 부딪히고 난 뒤 도로변 고압선과 전봇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80대 부부가 숨졌고, 맞은편 승용차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 2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승용차-경운기 충돌…70대 부부 숨져
한적한 도로에 승용차가 뒤집힌 채 멈춰 섰습니다.
경운기와 충돌하면서 난 사고입니다.
이 사고로 경운기에 타고 있던 70대 부부가 숨졌고, 20대 승용차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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