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사고가 발생한 서울 목동 빗물배수시설을 방문해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진 장관은 사고 현장 브리핑을 듣고 실종자 수색이 첫 번째 일이라며 구조에 나선 소방대원들의 안전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서울시장으로서 사망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에게 사과와 위로 말씀을 드린다며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실종자들을 구조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후속 조치도 취하겠다며 다른 공사장도 긴급 점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9일부터 여름 휴가를 떠났던 박 시장은 사고 소식을 듣고 오늘 전북 무주에서 기차로 급히 상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류충섭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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