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글로벌" />
우리가 '글로벌"/>

"호들갑 안보팔이" vs "글로벌 호구"...장외 설전 / YTN

YTN news 2019-07-29

Views 317

'7월 임시국회'가 반쪽으로 일단 문을 열었습니다.

우리가 '글로벌 호구'가 됐다면서 원-포인트 안보 국회를 열자는 야당을 상대로, 민주당은 '호들갑 안보 팔이'를 한다고 비판했는데요.

3당 원내대표가 오후에 만날 것으로 보이는데, 가능성은 반반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여야의 설전이 팽팽한데요. 여야의 대치 국면이 달라진 건 없는 거죠?

[기자]
말 그대로 문만 열었습니다.

6월 국회가 정경두 국방장관 해임건의안으로 대치하다 빈손으로 끝난 지 열흘 만에 7월 임시국회가 반쪽으로 열렸는데요.

여당은 추경안 처리 약속이 먼저다, 야당은 원-포인트 안보 국회를 열자고 주장하며 계속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추경안이 계류된 지 96일째라면서, 추경의 생명은 타이밍인데 한국당이 발목을 잡아 한참 늦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자유한국당은 이래저래 여러 가지 조건을 붙여서 추경안을 발목 잡고 있는데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초당적 협력에 귀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반면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추경만 먼저 처리하면 안보는 식은 밥이 될 거라면서, 원-포인트 안보 국회를 열어 대러, 대중, 대일 결의안과 추경을 동시 처리하자고 나섰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야당이 언제 추경을 안 해준다고 했습니까? 제대로 하자고 했습니다. 귤 갖다 바치고 욕이나 먹는 가짜 평화에 매달리지 말고 진짜 평화, 우리가 지키는 평화로 돌아오십시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역시 민주당은 무조건 추경 처리를 약속하라고 한다면서, 국회를 방치하면서 야당 탓만 하는 모습이 무책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원내대표끼리 만나서 의사일정을 합의해야 추경이든 안보든 될 텐데요. 회동 일정 잡혔습니까?

[기자]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오늘 휴가를 겸해 통일걷기 행사에 참석했는데, 오후 4시쯤 국회에 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쯤 원내대표가 회동하지 않을까 예상되는데, 각 당 공개발언만 봐도 인식 차이는 물론, 감정의 골이 워낙 깊어 합의를 낙관하기 힘듭니다.

먼저 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은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반군이냐며, 호들갑 떠는 안보 팔이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설훈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부의 반군이라도 되는 것 아닌...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729143152853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