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클럽 붕괴 사고' 수사하는 경찰이 첫 브리핑을 열고 수사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클럽에서는 작년에도 비슷한 안전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경찰은 불법 증축이나 개축이 있었는지, 안전규정은 잘 지켜졌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송기주 / 광주지방경찰청 강력계장]
작년, 건너 쪽 바닥 강화유리가 깨지면서 위에 있던 손님이 밑으로 떨어져 다쳤었습니다. 벌금 2백만 원이 확정됐던 사건입니다.

(이번) 사고가 난 지점에 그렇게 3~40명이 있던 거로 (파악)하고 있는데, 물리적으로 가능할지도 확인해봐야….

불법 증축이나 개축이 있을 수 있어서 그런 부분은 지금 현장에서 도면하고 실제로 불법 증축이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확인되면 관련 공무원들에 대해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4명을 조사해서 3명 입건해서 진행 중입니다. 업주와 관계자입니다. 후에 불법과 관련된 여러 문제점. 말씀하셨듯 마약이라든가 그런 부분들도 철저히 수사할 예정입니다.

이경국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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