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막바지 장맛비...중부 내일까지 150mm 이상 호우 / YTN

YTN news 2019-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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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안심할 상황은 아닙니다.

밤부터는 장마전선이 중부 지방으로 북상해 150mm 이상의 막바지 장맛비를 쏟아부을 전망입니다.

특히 국지성 호우가 동반될 것으로 보여 비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장마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낮 동안 남부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내렸는데, 이제 중부지방이 고비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남부 지방에 비를 뿌린 장마전선이 서서히 북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중부 지방에 다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는데요

장마전선의 북상 속도가 다소 느리지만 저녁 무렵이면 충청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도에도 밤부터 국지성 호우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장마전선 상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이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강우 강도를 유지한 채 북상하고 있는 데다

밤이 되면 북쪽 상공의 상대적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와 남서쪽에서 유입되는 덥고 습한 공기가 맞부딪히면서 중부 지방에 더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막바지 장맛비의 최대 고비는 오늘 밤부터 내일 낮까지가 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중서부 지방에 50에서 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폭우를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산사태와 축대 붕괴, 저지대 침수 등 호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장마전선은 내일까지 중부 지방에 장맛비를 뿌린 뒤 북한 지방으로 올라가겠고, 이후 다음 주에는 올여름 장마가 끝나고 본격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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