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클럽 붕괴...1명 사망·10명 부상 / YTN

YTN news 2019-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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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광주광역시 치평동에 있는 클럽에서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는데 이 가운데에는 외국인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현호 기자!

아직도 현장이 통제된 모습인데요. 구조 작업은 모두 마무리됐다고요?

[기자]
말씀하신 대로 부상자를 모두 병원으로 옮기면서 구조 작업은 일단 종료가 됐습니다.

현장의 모습을 보여드리면 지금 제 옆으로 보면 이렇게 소방 통제선이 처져 있는 상황이고, 경찰과 소방인력들이 현장에 상주하면서 현장의 모습을 유의 깊게 지켜보는 모습입니다.

사람들도 일부 나와서 현장의 모습을 보는 모습도 볼 수 있고요.

사건이 난 클럽 건물 모습을 보여드리면 지금 보이는 건물 2층입니다.

보시면 불이 다 지금 꺼져 있고 당겨서 보면 내부가 어지러운 모습도 볼 수 있는데 지금 창문이 닫혀 있습니다.

클럽 2층에 있던 복층 구조물이 붕괴한 건데요.

현장 모습을 보면 굉장히 처참합니다.

클럽 내부 철재 구조물이 바닥으로 떨어져 내린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구조자들은 모두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 집계는 어떻게 됐습니까?

[기자]
소방당국이 사상자를 집계했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1명입니다. 38살 최 모 씨, 남자입니다.

그리고 부상자도 현재까지 10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4명인데요. 이 4명 가운데 2명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자 다이빙 선수와 수구 남자 선수입니다.

부상자는 조선대학교병원, 한국병원 등 5곳으로 이송됐습니다.

당초 외국이 3명이 부상자 명단에 포함돼 있었는데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서 제외됐습니다.

붕괴사고 당시에 클럽에는 많은 사람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이 CCTV를 분석해 봤는데 300명 정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광주클럽 붕괴사고 현장에서 YTN 나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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