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영서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같은 서울이라도 내리는 비의 양과 강도가 다른데요.
이곳 상암동은 빗줄기가 조금 약해졌지만, 성동구와 중랑구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막바지 장맛비가 집중호우로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우려되고 있으니까요, 대비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좁은 띠 형태로 발달한 강한 비구름이 수도권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강한 비구름대가 해상에서 계속 유입되고 있어, 낮 동안 중부 지방에는 시간당 20~50mm 안팎의 폭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따라 서울에는 올해 첫 호우경보가 내려졌고요, 경기와 강원 북부, 충남 북부에도 호우 경보가, 그 밖의 중부 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충남 태안 만리포로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새벽부터 강한 비가 집중된 수도권과 강원 지역도 강우량이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
현재 인천 강화군 148.5mm, 서울 도봉구도 95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울 등 중서부 지방에 80~200mm,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비가 더 쏟아지겠고요, 영동과 전북, 경북 북부에도 12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서울 등 중서부 지방의 비는 일요일 밤까지, 남부 지방은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일요일까지는 집중호우로 산사태와 침수, 하천 범람 등 호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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