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신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패키지로 완화해주는 규제자유특구에 부산과 세종 등 모두 7곳이 선정됐습니다.

규제자유특구위원회는 블록체인 기술로 신청한 부산과 자율주행 기술을 내세운 세종을 비롯해 강원과 대구, 전남 그리고 충북과 경북 등 7곳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했습니다.

이번에 지정된 7곳의 규제자유특구에는 모두 58개의 규제 특례가 허용되고, 예산과 세제 R&D, 컨설팅 등이 종합적으로 지원됩니다.

정부는 특구로 지정된 7곳에서 지자체 추산으로 특구 기간 4~5년 동안 매출 7천억 원과, 4백여 개의 기업 유치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1차 심사에 올랐다가 탈락한 울산을 포함해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광역단체에 연말까지 최소한 한 개씩 특구를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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