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 고발전' 백혜련·윤소하 의원 경찰 출석...자유한국당은 불출석 / YTN

YTN news 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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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패스트트랙 법안 지정을 두고 빚어진 충돌 사태와 관련해 여·야 의원들 간 대규모 고발전으로 이어졌는데요,

오늘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과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경찰 조사를 받고 돌아갔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김대겸 기자!

먼저 오늘 경찰 조사 내용부터 설명해주시죠.

[기자]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과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오늘 오전 10시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두 의원은 지난 4월, 패스트트랙 법안 지정 과정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두 의원은 조사에 앞서 취재진 앞에서 입장표명 시간을 짧게 가졌는데요, 이번 사태의 원인은 자유한국당에 있기 때문에 자유한국당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백혜련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제가 대표 발의한 공수처 법안이 의안과의 불법 점거로 인해서 방해받고 또 사개특위 회의장에 정상적으로 들어가지 했습니다. 실질적인 피해자인 제가 여기 이 자리에 선 것이 너무나 사실 황당합니다.]

경찰은 당시 CCTV 영상을 두 의원에게 보여주며 실제 폭행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했습니다.

오전 조사를 마치고 나온 백혜련 의원은 저희 YTN 취재진에게 자유한국당 고발 내용은 사실관계가 전혀 맞지 않는다면서 혐의 소명에 자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이번 조사를 야당 탄압으로 규정했는데 앞으로의 수사 상황에 미칠 영향에 대해 설명해주시죠.

[기자]
오늘 자유한국당 김정재·박성중·백승주 의원도 소환 통보를 받았지만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을 포함해 자유한국당 의원 13명은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을 불법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김정재 의원은 오늘 상임위 일정 때문에 불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경원 원내 대표는 오늘 오전 원내 대책 회의에서 이번 조사를 야당 탄압으로 규정하고,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는 기존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여당은 사실상 면담에 가까운 조사에 응하면서 정권의 야당 탄압을 부추기고 응원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오게 돼 있습니다. 아무리 협박하고 짓밟아도 새벽이 올 때까지 자유한국당은 투쟁할 것입니다.]

이번 패스트트랙 사태와 관련해 접수된 고소·고발 건수는 모두 18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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