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재난과 안전관리기본법에도 포함되기에 이르렀습니다.
미세먼지 배출에는 해조류가 최고라고 하는데요.
해조류 산업 도약을 위한 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제 재난이 되다시피 한 미세먼지.
특히 초미세먼지는 뇌 손상까지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어떻게 해를 끼치는지 규명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영흔 / 제주대학교 교수 : 미세먼지가 일으키는 세포 손상이나 장기에 대한 독성 자체도 기전이 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효능을 보는 것은 상당한 부담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의 현황을 알아보고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되는 해조류 산업 도약을 위한 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
학술대회에서는 해조류의 기능성과 함께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 개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해조류의 다당체는 중금속이나 유해 유기물을 배출하는 능력이 좋고 갈조류 추출물은 알레르기 천식 등을 예방할 수 있다는 발표가 잇따랐습니다.
[이규홍 박사 / 안정성평가연구소 : 미세먼지 손상 저감 해조류 기능성 식품이라든지 또는 의약품까지도 개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학술대회와 함께 갖가지 해조류 가공식품 전시회와 시식회도 열렸습니다.
[신우철 / 전남 완도군수 : 해조류가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심포지엄을 통해서 국민의 건강과 더불어 앞으로 해조류의 소비확대를 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전남 완도군은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으로 해조류 등을 활용한 해양치유 블루존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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