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1시쯤 충북 충주시 연수동에 있는 15층짜리 아파트 꼭대기 층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27살 박 모 씨 등 주민 10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아파트 거주자인 A 씨가 출근한 남편과 전화로 말다툼을 한 뒤 홧김에 옷가지에 불을 붙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를 방화 혐의로 입건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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