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총선에서 중도우파 신민당이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가 이끄는 급진좌파연합, 시리자에 압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리스 공영방송 ERT는 주요 방송사들이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키라이코스 미초타키스 대표가 이끄는 신민당이 40%를 득표, 28.5%의 표를 얻는 데 그친 시리자를 압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리스는 애초 10월쯤 총선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치프라스 총리는 지난 5월 유럽의회 선거와 이어진 지방선거에서 시리자가 참패하자 총선을 3개월 정도 앞당겼습니다.
그리스 채무위기가 절정에 달했던 2015년 1월, 시리자의 총선 승리를 이끌고 그리스 역사상 최연소 총리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킨 치프라스 총리는 출구조사 결과가 확정될 경우 4년 반 만에 총리직에서 내려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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