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하다가 출동한 경찰관에 제압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5일) 저녁 7시 45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조선대학교병원 현관 앞에서 40대 남성이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분신을 시도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저녁 8시쯤 남성이 한눈파는 사이를 틈타 라이터를 빼앗고 제압한 뒤 응급실로 이송했습니다.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는 남성은 전세보증금을 받지 못했다며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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