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오늘 교섭단체 원내대표 연설을 진행했습니다.
노동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패스트트랙에 올라간 선거법 개정안은 반드시 합의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오늘 오신환 원내대표의 연설, 주요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오신환 원내대표의 연설은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에 이어 마지막 교섭단체 원내대표 연설이었습니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연설 전반에 걸쳐 경제 문제에 집중했습니다.
적신호가 켜진 한국 경제의 현실을 지적하면서 소득 주도 성장 정책을 폐기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특히 대기업·정규직과 중소기업·비정규직으로 노동 시장이 양극화돼 있는 상황에서 성장잠재력 회복과 사회적 양극화 해소는 불가능하다며 노동 시장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에 노동개혁특별위원회를 설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지금과 같은 잘못된 정책으로 경제를 망쳐놓고 재정을 쏟아부어 메우는 방식은 지속가능하지 않고, 우리 경제가 죽음으로 가는 길이라며,
정부가 제출한 6조 7천억 원의 추경안 가운데 실효성 없는 전시성 사업 예산은 전액 삭감하겠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와 함께 영세 중소 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패스트트랙 절차가 진행 중인 선거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반드시 여야가 합의 처리해야 한다면서도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향해 비례대표제 폐지라는 지금의 안 대신 비례성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안을 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마무리됐고, 다음 주 대정부질문과 함께 국회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여야 움직임도 전해주시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민생입법 추진단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민주당은 20대 국회 법안 처리율이 30%도 되지 않는다며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할 법안들을 추려 발표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동력이 될 빅데이터 3법은 물론 금융투자활성화법, 상생형 일자리법, 청년기본법, 기업 활력법 등이 대상입니다.
민주당은 다음 주 법안을 담당하는 의원들과 함께 기자들에게 법안 내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당 황...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705115543318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