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여온 고속도로 요금수납원들이 경부고속도로 일부 차로를 한때 기습 점거했습니다.
민주노총 비정규직노조 소속 수납원 200여 명은 어제 아침 7시 반부터 2시간 동안 서울요금소 인근 부산 방향 차로 4개를 점거하고 농성을 벌였습니다.
노조원들은 처우개선 논의를 위해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직접 현장에 와야 한다고 주장하며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대치가 2시간 가까이 이어지면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약 1km 구간이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도로를 점거했던 노조원들을 끌어내고 점거를 주도한 10여 명을 연행해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경찰과 노조원을 합쳐 모두 25명이 다쳤고, 상태가 심한 1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김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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