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원내대표인 윤소하 의원실에 민주당 2중대라고 비판한 메모와 함께 흉기와 죽은 새가 든 협박성 소포가 배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 저녁 6시쯤 국회의원회관 윤소하 의원실에 협박성 소포가 배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소포에는 흉기, 죽은 새와 함께, 윤소하 원내대표를 향해 민주당 2중대 앞잡이이자 문재인 좌파독재의 특등 홍위병이라면서 조심하라는 내용의 자필 메모가 들어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YTN과의 통화에서 태극기 자결단이라는 이름으로 소포가 발송된 점으로 미뤄 극우 성향 인물이나 단체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건은 근본적으로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저급한 정치 행태에서 비롯됐다면서 극우세력의 막말과 당리당략에 따른 국민 편 가르기와 정치 혐오 조장에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경찰은 소포 발송자를 추적해 신병 확보에 주력하는 동시에, 관련자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 등을 자세히 조사할 방침입니다.
우철희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703221300214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