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남북미 세 정상은 어떻게 판문점까지 갔을까요.
우선 청와대에서 회담을 가졌던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각자 전용 헬기를 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전용차를 타고 내려온 걸로 보입니다.
안보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각자 전용헬기를 타고 판문점으로 향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바로 전용 헬기를 탔고, 트럼프 대통령은 용산 미군기지까지 전용 차량으로 이동한 뒤 미국 대통령 전용헬기 '마린원'을 탔습니다.
각자 출발해 비무장지대에서 다시 만난 겁니다.
한미 정상은 비무장지대 내 미군 오울렛 초소까지도 각자의 전용차를 탔습니다.
영상에 포착되지 않았지만 김정은 위원장은 판문점까지 전용차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4월 1차 남북정상회담 때도 김 위원장은 전용차를 타고 판문점에 도착했습니다.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지난해 4월)]
"우리 도로라는게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불편합니다. 오늘 내가 내려와봐서 아는데…."
평양에서 판문점까지는 직선거리로 대략 147km 떨어져 있지만 도로사정이 안좋아 시간이 상당히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김명철
영상편집 : 오영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