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회의장에 도착해 의장국인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와 악수하고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다소 굳은 표정으로 짧게 인사말을 건네며 손을 내밀었고, 아베 총리는 옅은 미소를 보이며 문 대통령을 안내했습니다.
두 정상은 8초 동안 악수를 나눴습니다.
문 대통령이 아베 총리를 만난 건 지난해 11월 G20 정상회의 이후 7개월 만입니다.
당시 한일 정상회담은 열리지 않았으며, 이번에도 양국 정부가 한일 정상회담은 열리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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