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교섭단체 3당이 모레로 종료되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활동 기간을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조건 없는 국회 상임위원회 전면 복귀를 선언하고 본회의에 들어가면서 사실상 국회 정상화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차정윤 기자!
여야 3당의 합의 내용은 어떻게 정해졌나요?
[기자]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10시에 이어 조금 전 1시쯤 다시 만나 최종 합의문을 조율했습니다.
여야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활동 기간을 8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또 2개 특위 위원장을 의석수 순위에 따라 1개씩 맡기로 했습니다.
다시 말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각각 위원장 1개씩 맡기로 한 겁니다.
또 정개특위 정수도 지금보다 각각 1명씩 늘려서 19명의 위원으로 확대하고, 의석수 비율에 따라 배분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완전한 것은 아니지만 완전한 국회 정상화로 나아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원포인트 합의지만, 더 큰 합의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로 받아 들여달라고 설명했니다.
조금 전 2시부터 진행된 본회의에서는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여야 5당이 모두 참석했는데요.
한국당까지 모두 여야 합의로 본회의가 열리는 건 지난 4월 5일 이후 84일 만입니다.
여야는 이번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교체와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특위 연장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추경안을 처리해야하는 예결위원장 선출은 이번 본회의 안건에 빠져있습니다.
예결위원장은 한국당 몫인 만큼 한국당은 추후 당내 경선 등 일부 과정을 거쳐 거친 후 다음 본회의를 통해 선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선별적으로 상임위에 참여했던 한국당도 상임위 전면 복귀를 선언했다고요?
[기자]
앞서 자유한국당은 오전 11시 반쯤 의원총회를 열고 합의문을 추인하는 데 이어 상임위도 조건 없이 전면 복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한국당은 지난 24일 합의문 번복 사태 이후 한국당만 제외하고 여야 4당이 국회 문을 열자 현안이 있는 상임위만 선별적으로 참여해왔는데요.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부로 상임위에 전격적으로 조건 없이 등원하겠다며 민생과 안보를 위한 입법 투쟁을 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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