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원자력발전소 장비 납품과 건설공사 입찰과정에 담합이 있었다는 공익제보를 접수해 수사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제보자 A 씨가 최근 경기도 공익제보란에 신한울 원전의 초고압 차단기 입찰에 참여한 업체의 담합 등 모두 6건의 증거자료를 제출함에 따라 이를 취합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고 검찰에 공식 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또 신한울 원전의 초고압 차단기 입찰뿐 아니라 월성과 신고리 등 원전 건설과정에서도 부당행위가 있었고 한수원은 이를 알고도 묵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학무[[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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