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 경향이 갈수록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맞벌이 가구가 1년 새 22만 가구나 늘면서 맞벌이 부부 비중이 46%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가장 혼자 벌어서는 가정을 꾸리기 어렵다는 인식은 이미 보편화한 지 오래입니다.
이런 현상은 갈수록 심해져, 지난해 맞벌이 가구는 1년 전보다 22만 가구 가까이 늘어 570만 가구에 육박했습니다.
전체 결혼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7%p 올라 46%를 넘었습니다.
나이별로는 50대 이상에서 맞벌이 가구 증가 폭이 30대와 40대보다 컸습니다.
맞벌이 가구도 주 52시간제 도입 등의 영향으로 한 주 평균 근무 시간은 줄었지만, 남편보다 부인이 8.6시간가량 근무 시간이 더 짧았습니다.
통계청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정책의 영향으로 맞벌이 가구가 늘었지만,
아직은 가사와 육아를 여성이 더 전담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일하는 시간이 더 짧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1인 가구도 빠르게 늘어 580만 가구에 달했고, 이 가운데 60%가 취업한 상태였습니다.
특히 65살 이상에서 일하는 1인 가구가 1년 사이 10%나 늘어 전체 연령대에서 증가 폭이 가장 컸습니다.
YTN 김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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