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 인력증원을 요구하며 파업을 결정한 전국우정노동조합이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습니다.
우정노조는 조합원 2만7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2.8%의 찬성으로 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파업과 관련한 우정노조의 요구사항이 무엇인지 들어보겠습니다.
[이동호 / 전국우정노조 위원장]
국민을 위한 보편적 서비스를 계속 유지하려면 우편요금 현실화와 일반회계 지원, 우정사업본부 제도 개편을 포함한 우정청 승격이 이뤄져야 한다. 아울러 최근 두 달 사이 30~40대 집배원 두 명이 연이어 과로사하는 등 문제가 매우 심각한 만큼 국회가 열리는 대로 집배원 증원에 대한 추경 예산 편성을 간곡히 요청하는 바다. 조합은 죽어가는 집배원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 우정사업본부와 정부가 전향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7월 6일 총파업 출정식에 이어 7월 9일 우정사업 역사상 처음으로 총파업 할 것을 강력히 선포한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625142516635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