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의 거부로 국회 정상화 합의가 불발되자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당은 입씨름을 이어갔습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새로운 협상이 가능할 거란 착각은 꿈도 꾸지 말라는 입장인 반면,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넓은 마음으로 재협상에 나서라고 반박했습니다.
차례로 직접 들어보시죠.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자유한국당은 공존의 길을 외면하고 끝내 오만과 독선의 길, 패망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가짜 태극기 세력과 소수 강경파의 극우 맹동주의에 발을 묶고 합리적 보수로 나올 수 있는 일말의 가능성마저 걷어차 버렸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마치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이 새로운 협상이 가능할 거란 착각은 꿈도 꾸지 마시기 바랍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합의가 무효가 됐기 때문에 민주당과 재협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추인을 조건으로 하는 조건부 합의였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까. 이제는 민주당이 우리 의원님들의 의견, 그것이 바로 국민들의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임 있는 여당으로서 좀 더 넓은 마음으로 재협상을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우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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