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중고차 매물로 유인...9억 챙긴 일당 적발 / YTN

YTN news 201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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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중고차 허위 매물 광고를 낸 뒤 다른 중고차를 팔아 수억 원을 챙긴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고차 매매업체 대표 30살 A 씨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1월부터 인천 부평구의 중고차 매매단지에 무등록 업체를 차리고 중고차 3백 대를 불법으로 팔아 모두 9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A 씨 등은 허위 매물 광고를 올린 뒤, 찾아온 고객에게 차량이 수리 중이라거나 침수됐다고 속여 다른 차를 비싼 값에 판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시세보다 훨씬 싸거나 성능점검기록부를 공개하지 않는 차량은 허위 매물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경국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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