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도심의 한 건물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졌습니다.
파리 소방당국은 현지 시간 오늘 새벽 5시쯤 파리 11구 네무르가의 한 10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2명은 불길을 빠져나오지 못해서, 또 다른 한 여성은 거센 불길을 피해 건물 6층에서 뛰어내렸다가 목숨을 잃었다고 공영 프랑스텔레비지옹이 보도했습니다.
이 건물에 거주하던 주민 30여 명은 새벽 시간에 발생한 불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자 탈출도 하지 못하고 방 안에 갇혀 있다가 소방대에 구조됐습니다.
불은 터키식 목욕탕과 음식점이 입주해 있는 건물 1층에서 발화해 위로 번졌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시간 30분가량이 지나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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