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낡은 김치냉장고에서 발생하는 화재가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소방재난본부 자료를 보면, 서울에서 발생한 김치냉장고 화재는 지난 5년간 224건이며, 올해에도 이달 15일 기준으로 23건 발생했습니다.
같은 기간 일반 냉장고 화재는 190건으로 김치냉장고 화재가 더 잦았습니다.
특히 지난 2001∼2004년 사이 생산된 제품이 불이 난 김치냉장고의 89%를 차지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냉장실 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해야 하는 김치냉장고의 특성상 오래된 제품일수록 냉각시스템에 관여하는 부품 성능이 낮아져 화재 위험성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노후 김치냉장고는 교체하거나 제조사에 의뢰해 안전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류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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