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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cidan Jo 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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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을 상대로 소비자들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문득 영화 ‘변호인’의 명대사가 떠올랐습니다.
‘기업 대 개인’. 막강한 기업 권력 앞에 개인 한 사람, 한사람은 약자일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유달리 경제력이 기업에 쏠린 우리나라 현실에서 개인이 기업을 경마예상 상대하는 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 빗댈 만큼 무모해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렇다고 가만 경마예상 있자니 당한 소비자로서는 땅을 칠 노릇입니다. 지난달말 배출가스 인증 경마예상 조작으로 아우디폭스바겐 브랜드 32개 차종 80개 모델에 대한 인증 취소와 경마예상 판매정지 경마예상 처분이 내려지자 중고차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사태가 무더기 판매 정지로 귀결되면서 폭스바겐 차값이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절반까지 하락했습니다. 브랜드 이미지가 나빠지고, 사후 정비 경마예상 서비스가 차질을 빚을 거란 우려가 가격을 끌어내리고 있는 경마예상 겁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미국에서 17조원을 손해 배상한 폭스바겐이 아직 우리나라에선 침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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