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음식점에 승용차가 돌진했는데 67살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화재도 잇달아 청주에서는 달리던 회사 통근버스에서, 인천에서는 아파트 꼭대기 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모두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김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제주 음식점에 승용차 돌진…"급발진"
승용차가 음식점 안으로 들어와 버렸습니다.

문과 내부 집기가 엉망입니다.

제주 서귀포의 한 음식점으로 승용차가 돌진한 것은 어제 오후 4시 20분쯤.

67살 여성 운전자는 "주차를 하려고 후진한 뒤 앞으로 움직이려는데 갑자기 차량이 급발진하면서 돌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 청주시내 주행하던 회사 통근버스에 불
충북 청주시내에서는 주행 중이던 회사 통근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버스 뒤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자 운전기사가 버스를 도로가에 세우고 승객 4명과 함께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화재는 엔진 과열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 인천 아파트 꼭대기 층 불…주민 신속 대피
인천에서는 10층짜리 아파트 꼭대기 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오늘 0시쯤 난 불은 25분 만에 꺼졌는데 역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전기합선으로 불이 나자 집주인이 곧바로 소방서에 신고해 주민 대피가 신속하게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군산 알루미늄 생산 공장 불…직원 2명 화상
전북 군산에서는 알루미늄 합금 생산 공장에서 알루미늄 추출 작업 도중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을 하던 42살과 31살 직원이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YTN 김승재[[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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