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림픽대로를 달리던 SUV가 승용차와 충돌한 뒤 도로 옆 방음벽을 들이받으면서 두 명이 다치고 SUV에 불이 났습니다.
경남 김해에서는 에너지저장장치, ESS에서 불이 나 7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화염이 SUV를 완전히 집어삼켰습니다.
쉴새 없이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순식간에 방음벽까지 번집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서울 올림픽대로를 달리던 SUV가 승용차와 충돌한 뒤 방음벽을 들이받으면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SUV에 타고 있던 두 명이 다쳤습니다.
또 SUV가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천200여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차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6시쯤 부산 하단동에서는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승용차가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5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오후 경남 김해에서는 태양광발전설비 에너지저장장치, ESS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시간여 만에 꺼졌지만 ESS 시설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7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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