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0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재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민주당도 다음 주 20명의 후보가 첫 TV토론을 갖고 경선 레이스에 돌입해 16개월여에 걸친 미국 대선의 대장정이 시작됐습니다.
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라는 슬로건을 내세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온 정성과 힘을 다해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 지켜나갈 것이며, 정말로 그렇게 해낼 것입니다.]
행사장을 꽉 채운 2만여 명의 지지자들은 연신 환호로 답했습니다.
러닝 메이트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 지키기 위해 트럼프를 다시 뽑아야 한다며 힘을 보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제를 기록하고 있다며 다른 어떤 대통령보다 많은 것을 이뤄냈다고 자화자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우리 경제는 세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아마도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제일 것입니다.]
미국 민주당도 오는 26∼27일 이틀에 걸쳐 후보 20명이 첫 TV토론을 열면서 경선 레이스에 돌입합니다.
마찬가지로 플로리다에서입니다.
플로리다는 대표적인 경합 주로 미국서 세 번째로 많은 선거인단인 29명을 보유한 곳입니다.
여론조사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민주당 후보 가운데 1위이며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10% 가까이 이기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격전지 플로리다에서 정면 승부로 시작된 2020 대선 대장정의 막이 오르면서 어떤 이변이 연출될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YTN 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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