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이연아 /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브리핑이 있는 저녁 시간입니다. 중요한 사건 사고를 이연아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제주에서 전남편을 살해한 사건.
이른바 고유정 사건, 이렇게 부릅니다마는. 추가로 드러난 내용들 설명을 해 주십시오.
[기자]
맞습니다. 고유정 관련 사건인데 경기 김포시 한 소각장에서 고유정의 전 남편인 36살 강 모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추정 물체 40여 점이 발견이 됐습니다.
해당 물체는 한 500도에서 600도 정도로 고열 처리가 됐고요. 1~2cm 이하로 조각난 채 발견이 됐습니다. 일단 경찰은 해당 소각장에서 유해를 수습하고 유전자 검사 등으로 정확한 신원을 파악할 예정인데요.
살인죄 적용에 대해서 경찰은 고유정이 이미 범행을 자백했기 때문에 혐의 적용에는 문제가 없다. 또 범행도구, 휴대전화 증거는 차고 넘친다라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이 계속해서 수사를 하고 있기는 한데. 고유정 전 남편 유족 측의 움직임이 언론에 보도가 되고 있더라고요.
[기자]
맞습니다. 유족 측에서는 고 씨가 가지고 있는 아들 친권을 상실해야 한다라고 주장을 하면서 미성년 후견인 선임을 요구하는 심판청구서를 제주지방법원에 접수합니다.
유족 측은 지금 현재 고유정과 같이 잔혹한 패륜범죄를 저지른 자의 경우 친권을 상실시킬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을 하면서 또 후견인으로는 숨진 강 씨 남동생을 선임해 달라라고 법원에 청구한 상황입니다.
이럴 때는 아이의 보호, 복지가 제일 우선되는 가치거든요. 그러니까 실제로 부모에게 문제가 있다고 그러면 친족들도 할 수 있지만 지방자치단체장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가요? 검사도 할 수 있고. 그런데 이런 의혹을 받을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는 또 다른 사건. 의붓아들의 죽음에 관한 그 문제죠.
[기자]
맞습니다. 전 남편 살인 사건 같은 경우에는 어느 정도 수사가 진전이 됐었는데 새롭게 지금 떠오르는 것이 의붓아들 사망 사건 관련해서입니다.
고유정은 재혼한 현재 남편에게 아들 한 명이 있었는데요. 그러니까 고유정에게는 의붓아들이 되는 거겠죠. 나이는 6살입니다.
제주 친할머니집에서 살다가 고유정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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