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주점에서 60대 남성이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형 화물차와 출퇴근용 전세버스가 충돌해 2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60대 남성, 라이브 카페서 여성 살해 후 도주
경기도 수원에 있는 한 라이브 카페입니다.
어젯밤 8시 50분쯤, 60대 남성이 말다툼 끝에 5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습니다.
도망쳐 나온 여 종업원까지 뒤쫓아와 흉기로 위협하다가 주변의 시선을 의식한 뒤 도망쳤습니다.
[목격자 : 남자 분이 한 손에 칼을 들고, 여성 분은 계속 피해 다니시고…. 남자분이 가게 앞 골목으로 도망가셨어요.]
사건이 발생한 가게 입구입니다.
경찰 통제선 '폴리스 라인'이 겹겹이 쳐 있고, 출입문은 굳게 잠겨 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을 특정하고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 화물차·버스 충돌…2명 사망·32명 부상
새벽 1시 10분쯤엔 충청남도 아산시 산동사거리에서 대형 화물차와 출퇴근용 전세버스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와 버스 운전자 등 2명이 숨지고, 승객 3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좌회전하던 화물차가 신호 위반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 제주행 여객선에서 1명 투신…해경 수색 중
이보다 1시간 전쯤 전에는 부산을 떠나 제주로 가던 여객선에서 승객 1명이 바다로 떨어졌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경비정 6척을 보내 수색 작업에 나섰고, 여객선도 뱃머리를 돌려 사고 해역으로 되돌아갔습니다.
해경은 선상 CCTV 확인 결과 60대로 보이는 남성이 스스로 바다에 뛰어드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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