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의 미국 범죄인 송환 정식 재판이 내년 2월 열리게 됐습니다.
런던 치안판사 법정의 에마 아버스넛 판사는 14일 어산지의 미국 범죄인 송환 관련 예비심리에서 내년 2월 25일이 시작하는 주에 정식 재판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위키리크스를 통해 미국 외교 전문 등을 공개했던 어산지는 영국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7년간 도피 생활을 하다가 지난 4월 영국 경찰에 체포된 뒤 보석조건 위반 혐의로 징역 50주를 선고받고 복역 중입니다.
미국은 어산지를 방첩법 위반 혐의 등 18개의 혐의로 기소하고, 영국 측에 어산지의 송환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내무장관은 미국 요청에 따라 송환 명령에 정식으로 서명했기 때문에 법원 결정이 내려지면 어산지는 미국으로 보내져 재판을 받게 됩니다.
어산지는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미국에서 수십 년의 징역형에 처해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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