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상연 앵커
■ 출연 : 조원기 현대상선 운항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중동지역의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인근 오만해에서 대형 유조선 2척이 어뢰로 추정되는 물체에 의해 공격을 당했습니다.
인근을 지나던 현대상선 소속의 현대 두바이호가 피격 유조선 가운데 1척에 탔던 선원 23명을 전원 구조했습니다.
당시 상황에 대해 현대상선 관계자인 조원기 운항본부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본부장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당시 사건을 다시 한 번 짚어보겠습니다. 어제 현대상선 소속인 현대 두바이호가 오만해에서 폭발사고로 위기에 빠진 노르웨이 유조선 선원 23명을 구조했다고 하는데 어떤 상황이었습니까?
[인터뷰]
저희 현대두바이호는 극동을 출항해서 아부다비항으로 화물을 하역하기 위해서 가고 있던 중이었고요. 그때 폭발음을 3회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한 10분 후에 긴급구조 조난신호를 본선으로부터 받았고요. 거기에 긴급하게 대응을 해서 전속력으로 사고 선박 조난자들을 구조하기 위해서 간 상황이었습니다.
이게 현대두바이호에서도 폭발음이 들릴 정도로 가까이 있었던 건가요?
[인터뷰]
한 10마일 정도 떨어져서 저희가 후행하면서 항해를 하고 있던 중이었다고 합니다.
한 달 전에도 사실 피격이 있었던 곳이어서 위험이 높아서 망설일 수도 있는데 긴급구조신호 받고 어떤 생각이 드셨는지요?
[인터뷰]
저희 선장님께서는 저희 국제해사기구 국제해상수색구조협약이 있습니다.
거기에 따라서 어떤 재난이 발생됐을 때 상시적으로 저희가 훈련을 평소에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따라서 선원의 상무로서 그런 긴급재난신호가 있을 때는 즉각 구조에 임하도록 평소 훈련을 했고요.
그런 부분이 이번 구조에 적기에 짧은 시간 안에 전 선원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면 구조된 선원들이 구조 후에 어떤 조치가 취해졌습니까?
[인터뷰]
구조된 선원들에 대해서는 우선은 심적인 안정을 취하게 한 다음에 그다음에 이란 쪽 해군의 레스큐보트가 또 연락이 왔고요.
그래서 그 선원들은 노르웨이 선원 23명은 안전하게 레스큐보트로 이선을 시켜서 인계를 하였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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