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지오 씨가 집단 소송을 낸 후원자들에 대한 반격에 나섰습니다.
음해 세력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것입니다.
윤 씨의 출간을 도와준 김수민 작가는 "국민이 음해세력이라는 말이냐"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박선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캐나다에 체류 중인 배우 윤지오 씨는 오늘 서울에서 열린 지지자들의 기자회견을 자신의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현장음]
"(윤지오에 대한) 인신공격과 음해공작을 즉각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
윤 씨는 이들 지지자를 통해 경찰에 고소장도 제출했습니다.
자신이 거짓 증언했다고 주장한 김대오 연예전문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겁니다.
[김성민 / 정의연대 사무국장]
"하나하나 다 철저히 추적해서 이들에 대해서 대가를 저희가 이제부터 법적 물음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윤 씨는 마녀사냥으로 가해한 사람들을 몇 년이 걸리더라도 추가 고소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씨에게 고소당한 김 기자는 곧바로 윤 씨를 향해 "한국에 돌아와 조사받으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윤 씨의 출판을 도와줬던 김수민 작가도 "국민이 음해세력이냐"며, 윤 씨에게 후원금 사용내역를 공개하라고 거듭 요구했습니다.
채널A뉴스 박선영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장명석 이성훈
영상편집: 박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