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양 1시간 반 만에 희생자 4명 수습...한국인 3명 / YTN

YTN news 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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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류찬열 / 코리아 쌀베지 대표, 김영수 / 국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유람선 침몰 사고 13일째, 허블레아니호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2시간 반 전부터 인양이 시작됐고요. 한국인 실종자 7명 가운데 3명이 배 안에서 발견됐습니다.

류찬열 코리아 쌀베지 대표 그리고 김영수 국제부 기자와 관련 내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저희가 계속 특보로 보내드리면서 현장 화면 계속 확인하셨습니다마는 다시 한 번 김영수 기자가 지금까지의 수색 상황을 종합해 주시죠.

[기자]
앵커가 말씀하신 대로 현지 시각으로 6시 반이었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1시 반에 시작이 됐는데요. 지금 2시간 반이 흘렀는데 지금 현재 상황은 잠시 중단된 상황입니다. 인양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다가 선미, 선체 중간 지점에 훼손된 흔적이 발견이 됐고요. 훼손된 흔적이 발견됐기 때문에 추가 인양을 하기 위해서는 추가 작업이 필요하다. 그래서 후미 부분에 체인을 더 하나 설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과정을 잠깐만 설명을 드리면 현지 시각으로 6시 반, 우리 시각으로 1시 반에 인양 작업이 시작됐는데요. 인양 작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이 됐습니다. 그래서 약 1시 47분, 우리 시각으로 1시 47분에 크레인이 작동을 시작했고요. 그리고 2시 10분쯤 조타실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잠수사가 투입이 됐고요. 그리고 선수 부분, 그러니까 선수 부분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실종자 수색작업이 시작됐는데 거기서 시신 1구를 발견했습니다. 조타실에서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봐서 헝가리 선장으로 지금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추가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인양이 됐습니다. 그래서 선체의 상단 부분이 지금 모습을 드러냈고요. 지금 보고 계신 것처럼 선미 부분도 상당 폭 올라와 있습니다. 지금 보고 계시는 부분. 지금 난간이 약간 기울어져 있죠. 바로 갑판 부분입니다. 원래 이 갑판에 의자가 놓여 있고 거기에 관광객들이 구경을 하고 있다가 배가 기울어져 침몰하면서 많이 떠내려갔고요. 그 아래에 바로 선실이 있습니다. 1층 객실이 있는데요. 1층 객실에서 시신 3구가 발견돼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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