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을 위한 공식 환영식이 핀란드 대통령궁에서 열렸습니다.
우리 대통령으로는 13년 만에 핀란드를 국빈 방문한 문 대통령은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의 영접을 받고 의장대를 사열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서 니니스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혁신성장 관련 협력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방안과 한반도 비핵화, 평화 정착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눌 계획입니다.
니니스퇴 대통령은 지난주 우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3차 북·미 정상회담 주선을 포함해 적극적으로 도울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며, 양국 간 중소·벤처기업 투자 협력 양해각서 등도 체결할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오늘 밤에는 북유럽 최대 첨단기술혁신 허브인 오타니에미 산학연 단지를 방문한 뒤 니니스퇴 대통령 주최 국빈 만찬에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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