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을 구매하고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가 첫 공판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습니다.
황 씨의 변호인은 오늘(5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검찰의 공소 사실 가운데 상당 부분을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옛 연인 박유천 씨와 마약을 투약한 혐의 가운데 일부를 부인하면서, 검찰이 확보한 두 사람의 메신저 대화 내용을 확인시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재판은 10분 만에 끝났고, 황 씨는 검찰 측이 공소 사실을 읽을 때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앞서 황 씨는 지난 2015년 세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올해 초엔 박유천 씨와 필로폰을 구매해 모두 7차례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김다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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