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여름 더위...서울 29℃·대구 34℃ / YTN

YTN news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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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처음으로 이렇게 반소매 차림을 하고 나와 봤는데요.

확실히 아침 공기가 많이 선선해진 게 느껴집니다.

기온이 높은 만큼 한낮에는 강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겠고,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대구는 무려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오후에는 자외선과 오존 농도도 높으니까요,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도 꼭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전국 하늘 맑겠습니다.

경기 북부 지역은 아침까지, 제주도는 낮까지 동풍의 영향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영남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에는 볕에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29도, 대전과 강릉, 광주 31도, 의성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때 이른 더위는 목요일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금요일 전국에 비가 오면서 반짝 주춤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강풍을 동반한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한차례 비가 내리겠고요,

주 후반까지 소나기가 가끔 지난 뒤, 주말에는 맑은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 유입된 중국발 스모그와 국내 오염물질의 영향으로 공기가 다소 탁합니다.

전남과 경남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되니까요,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수시로 미세먼지 상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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