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수습 작업이 " />
오늘도 수습 작업이 "/>

취재진에 다가와 "한국인 희생, 안타깝다"...현지에도 애도 물결 / YTN

YTN news 2019-06-02

Views 100

사고가 난 부다페스트에도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도 수습 작업이 이어질 텐데요, 현지 분위기는 어떤지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대근 기자!

지금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지금 이곳은 일요일 아침 7시입니다.

여기는 사고 현장 부근인데요.

이렇게 꽃다발과 불이 켜진 초들이 놓여 있습니다.

저녁이든 낮이든 많은 헝가리인들이 이곳 현장을 찾습니다.

사고 현장을 보며 구조 작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관심을 갖습니다.

현지에서는 이번 사고를 안타까워하는 헝가리인들을 자주 만날 수 있는데요.

저희 취재진에게 다가와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희생된 것이 안타깝다고 말합니다.

오늘은 휴일인 만큼 평소보다 더 많은 현지인들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내일 저녁에도 마르기트 다리 위에서 이곳 사람들이 참여하는 추모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오늘 수색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어제부터 우리 구조대원들이 수색 작업에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여러 변수가 있는 상황인데요.

불어난 물과 유속도 문제고 물속 시야가 흐리다는 것도 걸림돌입니다.

이 때문에 가라앉은 유람선 안에 혹시 관광객들이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데 수중 수색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잠수부들이 선체에 접근하는 건 물론, 수중 탐색 장비를 설치하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급파된 요원들 가운데 일부를 수상 수색에 투입했습니다.

헝가리나 인접 구조팀이 촬영한 음파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지만 옆으로 누워있는 모습만 대략 확인될 뿐 구체적인 내부 상황은 알 수 없습니다.

구조대에서도 일단은 수위가 낮아지고 유속이 더 느려지기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오늘 상황은 어떤지, 이곳 시간으로 오전 10시, 한국 시간으로 오후 5시에 우리 구조대의 브리핑이 예정돼 있습니다.

관련 내용 취재되는 대로 또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YTN 김대근[[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602140021197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