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여행사가 7천여 개의 전체 여행상품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여행업계 전반에 안전 점검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기자]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여행사가 자체 안전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사고 여행사는 앞으로 자사 7천여 개의 전체 여행상품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전 점검 대상에는 이번 사고와 같이 바다나 강에서의 수상 프로그램이 우선 포함됩니다.
또, 열차나 케이블카 등 안전과 관련된 모든 상품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0년 이상 된 버스는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는 식입니다.
현재 사고가 난 다뉴브 강 유람선 투어와 비슷한 프랑스의 센 강, 영국의 템스 강 등 5개 상품은 판매가 중지된 상태입니다.
이와 함께 위험요소가 있을 때 인솔자 등이 즉각 일정을 취소하거나 바꿀 수 있는 규정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상필 / 헝가리 유람선 사고 여행사 : (현지 협력사에) 좀 더 강력하게 지도를 하고 체크를 해야 할 것 같고, 자세한 지침을 만들어서 드려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이번 대책은 비록 사고 여행사 한 곳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정부의 별도 대책이 나오거나 여행업계 전반으로 확대될지 주목됩니다.
YTN 권남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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