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정운채 / 前 해군 해난구조대장
■ 출연 : 정운채 / 前 해군 해난구조대장

"선체 인양 조속히 추진"...빠른 유속 '난관' / YTN

YTN news 201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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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정운채 / 前 해군 해난구조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헝가리 시간은 새벽 5시를 조금 지났습니다. 안타까운 밤 시간이 흐르고 있는데요. 사고 현장은 험한 물살 때문에 지금 수중 수색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사고 관련해서 밝혀져야 할 의문점들, 또 앞으로 구조 수색작업 어떻게 진행돼야 할지 좀 짚어보겠습니다. 정운채 전 해군 해난구조대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반갑습니다.


지금 밤이기도 하고 물살도 험해서 지금 구조, 수색작업은 중단이 된 이런 상황인데 일단 잠수사가 들어가야 되는 상황인데 이게 지금 여의치 않은 상황인가 보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현지에서 온 정보에 의하면 미리 우리가 예측을 했었습니다마는 제일 중요한 문제가 유속이 너무 빨라서 잠수사 투입 자체가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유속이 너무 빠르니까 위험하니까요.

[인터뷰]
안 보이는 거야 그냥 좀 다른 걸로 대체를 할 수 있지만 유속이 빠르다는 것은 잠수사 투입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렇게 이해를 해도 되거든요.

그래서 아마 유속 때문에 지금 아직까지 수색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요. 저희가 희생자들을 보면 사고 지점에서 멀리는 11km 정도에서 발견된 희생자도 있더라고요. 이게 유속이 그만큼 빨랐다, 이 얘기를 거꾸로 뒤집어서 볼 수 있는 얘기일 것 같아요.

[인터뷰]
네, 그래서 저는 그와 관련해서 제 나름대로도 의문점이 하나가 있는데요. 저렇게 유속이 세다는 것은 잠수사가 투입을 못 할 정도로 유속이 세다는 것은 실종자들이 발견된 지점을 보면 아는데 제가 처음에 이 사고가 났을 때 제 인식은 저분들도 구명의를 입고 있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지금 알고 보니까 구명의를 안 입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중 한 가지 의문이 저렇게 멀리까지 갔다는 것은 유속이 세다는 것을 증명하는데 과연 저 사람들을 어떻게 누가 발견했을까. 구명의를 입었다면 수면에 떠 있으니까 발견될 수도 있고 물가로 밀려올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구명의를 안 입었다면 어떻게 저렇게 발견을 했을까 하는 것이 저의 의문 중 하나입니다.


지금 구조된 분들도 그렇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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